"Muchas Gracias y Adios !~"
Lonely Planet South America on a shoestring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 여행자와 남미여행을 함께 했던 론니플래닛, 페루에서는 업데이트 된 정보도 적어 놓고 그랬었는데 어딜가나 터지는 와이파이 때문에 볼리비아 이후부터는 많이 보진 못했다. 그래도 여행지에 떨어젔을 때 숙소 찾을 때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였다. 숙소선택에 우선순위를 주었고 또 배낭안에서 내 Dslr을 앞에서 온몸으로 지켜줬다. 원래 잘 버리지 못하는 성격탓에 남미를 떠나 중미로 넘어온지 3개월이 다 되가던 즈음 북미인지 중미인지 이상하게 모호한 멕시코에 와서도 버리지 못하다 칸쿤에서 멕시코시티로 떠나던 날 숙소에서 마주친 부부여행자에게 선물했다. 곧 남미로 내려갈거라는 했었는데 도움이 되었으려나. 어느 다른 여행자의 손에 쥐어져 있는지 아니면 어느 호스텔의 책장에서 이따금 펼쳐지는지. 개인적인 바람은 좋은 여행자들을 만나서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고 남미를 계속 여행했으면 좋겠다. 첫번째 주인이 그때를 그곳을 그리워 하듯이. - by 글솜씨 없는
presented to a couple traveler who was supposed to go to South America at a hostel of Cancun in Mexico around June 19,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