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에 해당되는 글 22건

  1. 2013.06.30 Near the end by ATARDECER
  2. 2013.06.21 Sky over Malecon by ATARDECER
  3. 2013.06.19 San Pedro morning by ATARDECER
  4. 2013.05.25 Balcony by ATARDECER 2
  5. 2013.05.24 Just Sitting by ATARDECER 1
  6. 2013.05.23 Antigua at sunset by ATARDECER
  7. 2013.05.21 Lago Atitlan by ATARDECER
  8. 2013.05.19 Atitlan Dinner by ATARDECER
  9. 2013.05.17 Two Guanajuato by ATARDECER 2
  10. 2013.05.12 Kayaking by ATARDECER

Near the end

Viaje/Mexico 2013. 6. 30. 00:43

A flight right upon take-off from Cancun airport around sunset

치첸잇사 투어를 마치고 다시 칸쿤으로 돌아가는 길에 버스가 해질녘 칸쿤 공항 옆을 달린다. 해가 지는 걸 싫어하는 지 애써 아직 파란 하늘로 도망치듯 날아오르는 비행기 한대가 이제 여행 막바지로 향해가고 있는 여행자를 생각에 잠기게 한다. 어디로 가는 비행기일까? 저 비행기안에 누군가는 집으로 돌아가는 것을 아쉬워하겠지? 또 누군가는 집에 돌아가는 기대감에 무척이나 설레여할지도 모르겠다. 이제 조만간 나도 돌아가게 될텐데 비행기안에서 난 어느 쪽이 될지 궁금해진다. 어느쪽이든 이곳에서의 추억은 오래도록 사무쳐 잊지 못할텐데 벌써부터 이런거 보면 정말 마지막이 얼마 남지 않았나 보다. - by 글솜씨 없는

near Cancun International Airport on the way back to Cancun after Chichenitza day tour, Cancun, Quintana Roo, Mexico at 7:23 p.m. on June 1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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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over Malecon

Viaje/Cuba 2013. 6. 21. 03:56

수많은 바람들이 너나할거 없이 구름을 그리나보다.

아바나의 말레꼰해안을 달리는 비냘레스행 버스안에서

The sky over the Malecon from the bus leading to Biñales, Havana, capital of Cuba at 8:14 a.m. on June 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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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Pedro morning

Viaje/Guatemala 2013. 6. 19. 00:48

Good morning! San Pedro La Laguna

싱그런 아침, 평온한 산 페드로

on the rooftop of hostel Casa Elena, San Pedro La Laguna, Lago Atitlan, Guatemala at 6:43 a.m. on May 1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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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cony

Viaje/Mexico 2013. 5. 25. 01:55

Just one of the beautiful balconies in Guanajuato

이뻐 이뻐 이뻐, 과나후아토

(이쁘다 : '예쁘다'의 잘못)

at some alley of Guanajuato, UNESCO World Heritage Site, Mexico around July 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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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Sitting

Viaje/Guatemala 2013. 5. 24. 00:12

티칼 국립공원에 사원 4 꼭대기에 오르면 티칼 국립공원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고 했다. 한 2시간 쯤 공원을 둘러봤을까, 빼곡한 열대 숲길을 걸어 드디어 사원 4에 도착했다. 사원 옆으로 설치된 계단을 지그재그 천천히 오르니 나무들에 가렸던 시야가 조금씩 트이고 마침내 꼭대기에 오른다. 주변에 장애물 없이 하늘이 시원하게 보이고, 참 오랜만에 도시가 아닌 자연에서 지평선 끝까지 바라 볼 수 있었다. 내가 걸어온 사원 앞 쪽으로 정글 한가운데 30분 전에 머물렀던 사원들이 정글 숲 위로 서너개 솟아 있다. 정글로 뒤 덮여 있는 고대 마야도시, 티칼. 정글 한가운데 솟아 있는 사원들의 모습이 밑에서 봤을 때와는 또 다르게 느껴진다. 시원하고 탁 트인 곳에서 단순 관광사운드인지 아니면 진짜 정글 동물들의 접근을 막기 위함인지 틀어놓은 재규어 울음소리를 들으며 앉아 있으니 이제 막바지로 가고있는 여행에서의 추억들이 떠오르고 했다. 여행자는 하도 걸어다니니 살이 빠지고, 하도 걸어다녀서 운동은 안하니 등은 굽었다. 칠레에서 어떻게 운좋게 산 구제 남색 모자는 맘에 든다. 빨리 미용실을 찾아야 하는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길어진 머리를 그나마 가려주니까. 가장 즐겨 입는 짙은 회색 티셔츠에 남미를 다 돌고 이곳 과테말라에 와서야 드디어 장만한 회색 노스페이스 여름바지의 유사 3색 콜라보레이션이 인상적이다. 지저분한 머리, 갈색 뿔테, 검게 탄 피부와 스키니한 몸매에 가까이서 봐야 구분할 수 있는 남색모자, 짙은회색 티셔츠, 회색 바지라니. 올인원이라는 표현이 이럴 때 쓰는 건 아니겠지만 올인원이란 단어가 그냥 떠오른다. 올인원이다. 그냥 올인원 All-in-one. - by 글솜씨 없는

Sitting on the top of the Tikal Temple IV

Tikal, The archaeological sites of Maya civilization, UNESCO World Heritage Site

at Tikal National ParkEl Peten, Guatemala around May 2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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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gua at sunset

Viaje/Guatemala 2013. 5. 23. 00:20


Watched the sky of the sunset in Antigua

On the way home in Antigua, Guatemala on April 2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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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go Atitlan

Viaje/Guatemala 2013. 5. 21. 00:14

In the morning, Lago Atitlan  Atitlan lake

아티틀란 호수의 아침

at the hostel Casa Elena in San Pedro La Laguna, Guatemala around May 1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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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itlan Dinner

Viaje/Guatemala 2013. 5. 19. 00:03

Dinner at Lake Atitlan

아티틀란 호숫가에서의 저녁,

안티구아에서 4시간을 달려 도착한 산페드로에서의 첫날, 이리저리 동네를 구경하고 다시금 여행자의 가장 큰 고민인 저녁밥을 위해 다시 동네를 이리저리 돌았다. 조금은 늦은 저녁, 파나하첼로 가는 선착장으로 내려가는 길 오른편에 있는 제법 잘 꾸며진 레스토랑에 들어갔다. 원래 골목길에 작은 현지인들이 가는 싼 식당에 가야 하는데 늦어서인지 눈에 안띄여 하는 수 없이 들어갔다. 늦은 저녁이라고 생각했는데 사람이 없다. 내가 너무 늦은건가? 맛이 없는덴가? 잘 못들어온건 아닐까하며 이리저리 앉을 자리를 보다 호수가 보이는 바깥 테라스 자리에 앉았다. 웨이터 아저씨가 메뉴판과 컵양초에 불을 붙여 테이블에 가져다 준다. 메뉴가 대체로 비싸지 않은 것 같은데 그래도 중간정도 가격에 가장 무난할 것 같아보이는 스파게티와 코카콜라를 주문했다. 비록 어리숙한 외국인 여행객밖에 들어오지 않는 맛없는 레스토랑이라도 스파게티는 뭐 보통은 하겠지란 생각과 중미로 넘어오기전 브라질 파라치에서 만들어 먹었던 실패한 스파게티가 갑자기 생각나서였다. 그때 스파게티를 먹으면서 어찌나 맛있는 스파게티가 먹고 싶었던지 다음에 기회가 되면 식당에서 현지음식만 먹지 말고 스파게티도 먹어봐야지 했었는데 브라질을 떠나 중미로 넘어온지 한달이 넘어서야 실행에 옮긴다. 이제는 거의 저물어버린 아티틀란 호숫가에 앉아서 반대편에 보이는 불빛이 아마도 그 조용하다는 산마르코스인 것 같은데 하고, 산위로 안개인지 구름인지가 신비롭네 하며 점점 더 어두워지고 고요해진 호수를 바라본다. 어제까지만 해도 안티구아에서 한국학생들과 같이 밥먹고 얘기하다가 오랜만에 혼자 여행을 나오니 조금은 어색하기도 하다. 레스토랑 아저씨가 나를 시작으로 저녁영업을 시작하려는 듯 이리저리 다니며 다른 테이블 위에도 컵양초를 올려 놓고 불을 붙인다. by 글솜씨 없는

At a restaurant next to Panajachel dock of San Pedro La Laguna around May 1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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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o Guanajuato

Viaje/Mexico 2013. 5. 17. 00:42

in Bing on May 16, 2013.

2013년 5월 16일자 검색엔진 Bing 메인화면

in My Precious Memories


내 추억속 과나후아토 vs. 과나후아토 in Bing

Guanajuato,

Considered by many to be the most romantic city in Mexico,

UNESCO World Heritage Site

at Plaza de La Paz, Guanajuato, Mexico around June 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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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yaking

Viaje/Guatemala 2013. 5. 12. 00:40

아티틀란 호숫가의 조용한 마을, 산 페드로 라 라구나

San Pedro La Laguna, 

A small and calm town along western Lake Atitlan. You can see the picturesque view of Lake Atitlan and enjoy kayaking on the lake as wellThe mountain in the background is a volcanic mountain, Volcan San Pedro.

from kayak on Lago de Atitlan in Guatemala around May 1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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