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lly arrived in Puerto Montt

10시간이면 도착한다. 푸에르토 몬트

바릴로체에서 10시간. 710 Km

after across the Andes and a 10-hour bus ride via Valdivia and Osorno from Bariloche, Argentina 

in Via Bariloche bus, Puerto Montt, Patagonia, Chile around February 21, 2012.


큰 지도에서 바릴로체-발디비아-오소르노-푸에르토 몬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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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cony

Viaje/Mexico 2013. 5. 25. 01:55

Just one of the beautiful balconies in Guanajuato

이뻐 이뻐 이뻐, 과나후아토

(이쁘다 : '예쁘다'의 잘못)

at some alley of Guanajuato, UNESCO World Heritage Site, Mexico around July 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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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Sitting

Viaje/Guatemala 2013. 5. 24. 00:12

티칼 국립공원에 사원 4 꼭대기에 오르면 티칼 국립공원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고 했다. 한 2시간 쯤 공원을 둘러봤을까, 빼곡한 열대 숲길을 걸어 드디어 사원 4에 도착했다. 사원 옆으로 설치된 계단을 지그재그 천천히 오르니 나무들에 가렸던 시야가 조금씩 트이고 마침내 꼭대기에 오른다. 주변에 장애물 없이 하늘이 시원하게 보이고, 참 오랜만에 도시가 아닌 자연에서 지평선 끝까지 바라 볼 수 있었다. 내가 걸어온 사원 앞 쪽으로 정글 한가운데 30분 전에 머물렀던 사원들이 정글 숲 위로 서너개 솟아 있다. 정글로 뒤 덮여 있는 고대 마야도시, 티칼. 정글 한가운데 솟아 있는 사원들의 모습이 밑에서 봤을 때와는 또 다르게 느껴진다. 시원하고 탁 트인 곳에서 단순 관광사운드인지 아니면 진짜 정글 동물들의 접근을 막기 위함인지 틀어놓은 재규어 울음소리를 들으며 앉아 있으니 이제 막바지로 가고있는 여행에서의 추억들이 떠오르고 했다. 여행자는 하도 걸어다니니 살이 빠지고, 하도 걸어다녀서 운동은 안하니 등은 굽었다. 칠레에서 어떻게 운좋게 산 구제 남색 모자는 맘에 든다. 빨리 미용실을 찾아야 하는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길어진 머리를 그나마 가려주니까. 가장 즐겨 입는 짙은 회색 티셔츠에 남미를 다 돌고 이곳 과테말라에 와서야 드디어 장만한 회색 노스페이스 여름바지의 유사 3색 콜라보레이션이 인상적이다. 지저분한 머리, 갈색 뿔테, 검게 탄 피부와 스키니한 몸매에 가까이서 봐야 구분할 수 있는 남색모자, 짙은회색 티셔츠, 회색 바지라니. 올인원이라는 표현이 이럴 때 쓰는 건 아니겠지만 올인원이란 단어가 그냥 떠오른다. 올인원이다. 그냥 올인원 All-in-one. - by 글솜씨 없는

Sitting on the top of the Tikal Temple IV

Tikal, The archaeological sites of Maya civilization, UNESCO World Heritage Site

at Tikal National ParkEl Peten, Guatemala around May 2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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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gua at sunset

Viaje/Guatemala 2013. 5. 23. 00:20


Watched the sky of the sunset in Antigua

On the way home in Antigua, Guatemala on April 2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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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 at night

Viaje/Argentina 2013. 5. 22. 00:46

Night-view of B.A.

Spouting water from fountain in rich neighborhood

A government building, a low restaurant building and a restaurant remodeled old ship

At night, take a walk on Buenos Aires

밤산책,

남미사랑 호스텔에서 만난 한국인 여행자들과 맥주에 저녁에 사놓은 과일 몇개를 들고 산책을 나왔다. 밤 9시즈음 숙소를 나서 5월광장을 지나 싸구려 러브호텔 마냥 핑크빛으로 밤조명을 한 대통령궁을 배경으로 함께 사진도 찍고 큰 대로를 건너 마데로 항구쪽으로 걸었다. 숙소와 가깝고 여행자들에게 유명한 무한리필 고기부페도 있는 부둣가라 다들 잘아는 곳이다. 기찾길을 건너 부둣가로 들어갔다. 그래도 군시절을 바다에서 보냈다고 바다를 보거나 부둣가를 가면 그냥 기분이 좋아진다. 얘기해 보라하면 말하지도 못할만큼 시간이 지나버린 10년전의 해군에서의 기억들이 샤샤삭! 지나가기도 하는게 기분 좋다. 부둣가에 정박해 있는 몇몇 배들에서 이따금씩 연속적으로 울리는 종소리, 시원하게 부는 바람, 조용하게 부둣가를 치는 물결소리. 아주 고요하진 않지만 기분좋은 소음들이 만들어 내는 평화로운 부둣가. 군시절 제일 좋아했던 풍경이었던 진해의 군함 부둣가에 정박했을 때의 밤풍경이 생각난다. 분명 낮에는 뭐라고 한마디 했을법한 모습일텐데 밤이되니 그저 멋지게만 보인다. 부둣가 벽면은 온통 초록색 이끼와 따개비들로 뒤덮여 있고, 물 위엔 육중하게 떠있는 철덩어리들에게서 나온 기름들이 무지개빛 띠를 이루고, 가로등이 닿지 않는 부둣가 아래엔 떠밀려온 쓰레기들이 수북할 텐데. 상상하는 에메랄드 빛 바닷물과는 전혀 다른 도크의 더러운 물조차도 그곳에서 불어오는 비릿한 냄새도 밤이 되면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뭔가 특별한 냄새가 되는 것 같다. 도크 한블럭을 천천히 빙 둘러 걸었다. 중간중간 멋진 풍경을 뒤로 사진도 찍었다. 밤 늦게 조깅을 하는 사람도 보이고, 인라인을 타는 사람들, 데이트하는 연인, 부둣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는 사람들, 그리고 특이한 모양의 현수교를 건널 땐 짧은 치마를 입고 연신 포즈를 취하는 늘씬한 모델과 사진작가도 있다. 다리 위 조명이 이뻐서 모두들 사진을 찍었다. 저 높이 다리구조물에 비추는 조명을 바로 아래서 받았으니 사진이 다들 얼굴만 빛이 난다. 뭐 여행을 위해 처음 산 dslr카메라에 가르쳐 주는 이 없으니 늘리없는 사진 스킬에 엉망인 사진이어도, 함께한 사람들의 핀잔아닌 핀잔에 멎쩍어 하면서도 뭐 어쩔 수 없지 하며 막 찍어댄다. 굴욕의 순간을 버티기 위해 여행 후에 꼭 사진강좌를 들을거라는 다짐을 하면서. 부두를 한바퀴를 빙 돌아 레스토랑으로 개조한 듯한 옛날 해군배 앞에 부둣가 벤치에 앉아 맥주를 마셨다. 아르헨티나 사람들과는 전혀 다르게 생긴 아시아인 넷이서 공원에 앉아 맥주를 마시고 과일을 먹고있다고 생각하니 슬슬 내 불치병이 돋아나 지나가는 아르헨티나 사람들을 나혼자 신경쓰며 맥주를 마신다.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도 지구반대편에 와서도 똑같이 신경쓰는거 보면 불치병인건 틀림없는것 같다. 그렇게 불치병도 다시금 알게 해주고, 10년전의 군에서의 추억을 떠올리게 해주고, 지금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미래의 발전된 사진스킬을 기대하게 해주고, 그런 말도안되는 스킬로 서로를 찍어준 사진을 보고 어금니를 깨물며 한숨을 쉬며 새로운 친구들과 더 빨리 친하게 해주었던 2012년 3월 22일,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밤. by 글솜씨 없는

On the dockside of Puerto Madero in Buenos Aires, Argentina around March 2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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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go Atitlan

Viaje/Guatemala 2013. 5. 21. 00:14

In the morning, Lago Atitlan  Atitlan lake

아티틀란 호수의 아침

at the hostel Casa Elena in San Pedro La Laguna, Guatemala around May 1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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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zil Icon

Viaje/Brazil 2013. 5. 20. 00:35

From a distance,

Just behind,

Crist The Redeemer Cristo Redentor

A statue of Jesus Crist in Rio de Janeiro, UNESCO World Heritage Site, Brazil

The Icon and Landmark for Rio de Janeiro and Brazil

NEW 7 WONDERS OF THE WORLD

코르코바두의 예수상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 세계 3대 미항, 리우 데 자네이루 코르코바두 산 정상

새로운 세계 7대 불가사의

  

At the top of Corcovado Mountain, Rio de Janeiro, Brazil around April 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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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itlan Dinner

Viaje/Guatemala 2013. 5. 19. 00:03

Dinner at Lake Atitlan

아티틀란 호숫가에서의 저녁,

안티구아에서 4시간을 달려 도착한 산페드로에서의 첫날, 이리저리 동네를 구경하고 다시금 여행자의 가장 큰 고민인 저녁밥을 위해 다시 동네를 이리저리 돌았다. 조금은 늦은 저녁, 파나하첼로 가는 선착장으로 내려가는 길 오른편에 있는 제법 잘 꾸며진 레스토랑에 들어갔다. 원래 골목길에 작은 현지인들이 가는 싼 식당에 가야 하는데 늦어서인지 눈에 안띄여 하는 수 없이 들어갔다. 늦은 저녁이라고 생각했는데 사람이 없다. 내가 너무 늦은건가? 맛이 없는덴가? 잘 못들어온건 아닐까하며 이리저리 앉을 자리를 보다 호수가 보이는 바깥 테라스 자리에 앉았다. 웨이터 아저씨가 메뉴판과 컵양초에 불을 붙여 테이블에 가져다 준다. 메뉴가 대체로 비싸지 않은 것 같은데 그래도 중간정도 가격에 가장 무난할 것 같아보이는 스파게티와 코카콜라를 주문했다. 비록 어리숙한 외국인 여행객밖에 들어오지 않는 맛없는 레스토랑이라도 스파게티는 뭐 보통은 하겠지란 생각과 중미로 넘어오기전 브라질 파라치에서 만들어 먹었던 실패한 스파게티가 갑자기 생각나서였다. 그때 스파게티를 먹으면서 어찌나 맛있는 스파게티가 먹고 싶었던지 다음에 기회가 되면 식당에서 현지음식만 먹지 말고 스파게티도 먹어봐야지 했었는데 브라질을 떠나 중미로 넘어온지 한달이 넘어서야 실행에 옮긴다. 이제는 거의 저물어버린 아티틀란 호숫가에 앉아서 반대편에 보이는 불빛이 아마도 그 조용하다는 산마르코스인 것 같은데 하고, 산위로 안개인지 구름인지가 신비롭네 하며 점점 더 어두워지고 고요해진 호수를 바라본다. 어제까지만 해도 안티구아에서 한국학생들과 같이 밥먹고 얘기하다가 오랜만에 혼자 여행을 나오니 조금은 어색하기도 하다. 레스토랑 아저씨가 나를 시작으로 저녁영업을 시작하려는 듯 이리저리 다니며 다른 테이블 위에도 컵양초를 올려 놓고 불을 붙인다. by 글솜씨 없는

At a restaurant next to Panajachel dock of San Pedro La Laguna around May 1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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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Companion

Viaje/Peru 2013. 5. 18. 00:18

A family looking at the sunset  Una Familia al Atrdecer

I liked it as soon as I saw this painting at Carolina's store and workplace as well. Everything was for me ; family, feelings of colour, its composition, their costume, flowers and Sunset. So I decided to get it. Since bought at Ayacucho in Peru, I traveled together all countries in Latin America I had been during last trip for almost-about 200 days. This is one of the pictures that Peruvian artist, Carolina, often drawn. She gave me great hospitality and became another teacher to talk with when I stayed in Ayacucho for learning Spanish language. The beautiful art work of the wonderful artist. Now this is hanging on my living room wall. 

페루 아야쿠초에서부터 내 여행을 함께 했던 카롤리나의 그림,

at Centro Cultural San Cristobal, Ayacucho, Peru around January 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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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o Guanajuato

Viaje/Mexico 2013. 5. 17. 00:42

in Bing on May 16, 2013.

2013년 5월 16일자 검색엔진 Bing 메인화면

in My Precious Memories


내 추억속 과나후아토 vs. 과나후아토 in Bing

Guanajuato,

Considered by many to be the most romantic city in Mexico,

UNESCO World Heritage Site

at Plaza de La Paz, Guanajuato, Mexico around June 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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