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에 해당되는 글 9건

  1. 2013.06.28 [+100] Two Torres del Paine by ATARDECER
  2. 2013.06.19 San Pedro morning by ATARDECER
  3. 2013.06.06 Mysterious Island by ATARDECER
  4. 2013.05.21 Lago Atitlan by ATARDECER
  5. 2013.05.19 Atitlan Dinner by ATARDECER
  6. 2013.05.12 Kayaking by ATARDECER
  7. 2013.05.08 Very very lucky by ATARDECER
  8. 2013.04.30 Titikaka at dusk by ATARDECER
  9. 2013.03.30 Titikaka by ATARDECER

+100번째 글

in Bing on June 25, 2013. 

2013년 6월 25일자 검색엔진 Bing 첫화면

in My Memories in March, 2012.

그림 같은 설산, 빙하가 녹아내린 에메랄드 호수, 예쁜 숲길, 시원한 파타고니아의 바람, 처음 봤던 유빙의 경이로움, 무거운 배낭, 빗속에서의 걸음, 고된 캠핑, 총 거리 56km... 마지막날에 처음 시작지점으로 돌아가는 보트위에서 어찌 그리도 화창하게 저멀리 내가 걸었던 곳을 보여주는지. 드라마가 따로 없다. 잊을 수 없는 3박 4일간의 W트레킹의 추억,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 - by 글솜씨 없는

Torres del Paine National Park, South America's most stunning national park in Chilean Patagonia and the 5th most beautiful place in the world by the National Geographic.

from the boat on the Lago Pehoe lake on the last day of 4-day W trek, Parque Nacional Torres del Paine, Puerto Natales, Patagonia Chile around March 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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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Pedro morning

Viaje/Guatemala 2013. 6. 19. 00:48

Good morning! San Pedro La Laguna

싱그런 아침, 평온한 산 페드로

on the rooftop of hostel Casa Elena, San Pedro La Laguna, Lago Atitlan, Guatemala at 6:43 a.m. on May 1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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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terious Island

Viaje/Bolivia 2013. 6. 6. 00:54

Mysterious floor

On the mysterious island in Laguna Colorada

라구나 콜로라다의 이상한 섬에서,

칠레로 넘어가는 2박 3일간의 우유니 투어 이틀째 날, 수없이 많은 그림같은 호수들과 눈덮인 산들이 이제는 신기하지도 않게 느껴질 즈음 투어비와 별도로 입장료를 내야 하는 곳, 라구나 콜로라다에 도착했다. Laguna Colorada. 스페인어로 '색깔 있는 호수', '붉은 호수'라고도 하는데 말그대로 물 색깔이 빨갛다. 핑크빛? 살구색? 암튼 호수 가운데 모여 있는 몇몇 안되는 플라멩고보다 조금 옅은 색깔이다. 날씨가 맑았다면 더 붉은색으로 핑크빛으로 보였을 텐데 오후부터 날씨가 흐리더니 그냥 특이한 정도. 흐린 날씨에 모든 투어객들이 숙소에서 쉴 때 그래도 이왕 여기왔는데 호수 구경이나 하자 해서 현수랑 혜진이랑 나왔다. 하늘은 흐리고 구름이 금방이라도 비를 쏟아낼것 같았지만 쉬엄쉬엄 호숫가를 걸었다. 사실 아까부터 보였던 저 멀리 호수 귀퉁이에 하얀 빙하같은게 눈에 띄어서였다. 어제 오늘 수많은 호수들에선 보지 못했던거였다. 빙하인가? 아니면 소금호수니 염전처럼 소금이 쌓여있는건가? 여기가 해발 4000미터가 넘는 곳이니 호숫물이 얼어 생긴게 쌓이고 쌓인건가 했지만 다른 곳은 그저 황량한 고산지대의 모습이고 낮에는 그렇게 햇볕이 뜨거운데 설마 얼음이겠어 반신반의 하며 걸었다. 숙소에서보다 우리가 걸어가는 정면이 날씨가 더 흐려보이고 비가오는 듯해서 일단 빨리 갔다가 중간에 비 오면 돌아오자고 했다. 꽤 멀었지만 양 옆으로 돌들로 표시해 놓은 호수가에 길을 따라 아야쿠초에서 만난, 코파카바나에서 만난 대학생 친구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걸었다. 분위기가 음침하고 금방이라도 폭풍이 불것같은 날씨에 디자이너 현수가 말도 안되는 저 앞에서 사자한마리가 우릴 향해 뛰어오면 어떨까라는 드립을 아티스트의 또라이적인 상상력을 동경하는 난 또 감탄하며 웃으며 걸었다. 하얀섬은 가까이 갈 수록 더 궁금해졌다. 바로 앞에 도착해서도 전혀 알 수 없었고. 하지만 얼음은 아니었다. 소금같지도 않았다. 하얀 분말가루가 굳은 밀가루 반죽들이 쌓인 섬. 들어갈까 말까 고민하다 그 위로 사람들이 지난 흔적들이 보이는거 보니 들어가도 되는 곳인가 보다. 저 멀리에 이미 어떤 아저씨 한명도 보이는 거 보니. 그래도 표면을 발로 탁탁 두드리며 걸었다. 혹시나 티비로만 보던, 말로만 듣던, 갑자기 보이지도 않는 시커먼 아래로 빠져버리는 크레바스가 있는건 아닐까 걱정도 속으로 하면서. 구름이 낮게 깔리고 바람이 세게 불고 작은 빗방울들이 휘날렸지만 그래도 이왕 온거 하얀 섬을 걸어 호수 바로 앞에까지 갔다. 여긴 뭘까하는 궁금함은 이미 잊은채 빨간 호수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서로 사진을 찍고 사진을 확인하고 다시 사진을 찍고 했다. 움푹 파인 곳에 쪼그려 바람을 피하기도 하고. 바람이 너무 불어 바람에 내가 호수로 날라가 버리면 어쩌나, 물 색깔이 빨간데 혹시 화학약품처럼 손대면 타버리는 거 아닌가란 말도 안되는 걱정도 했다. 주변은 더 어두워지고, 바람은 더 세지고, 흩날리던 빗방울이 금방이라도 장대비가 될 것 같고, 아까 저 멀리에 있었던 아저씨는 온데 간데 없고, 이상황이 모두들 무서워서 우스개 아주 조금 더한 "야 우리 여기 못빠져 나가는 거 아니냐?" "우리 이러다 죽는거 아녀?" 하며 서둘러 섬을 빠져 나왔다. 뭐 별거 아닌거였지만 섬을 나와 땅을 밟으니 안심이 됐다. 방금전까지 걱정하고 무서워하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히히덕거리며 이제는 숙소로 돌아가서 일행한테 어떻게 말할까를 고민했다. "야, 우리 죽을 뻔 했다고 하자" "저 멀리 보이던거 빙하라고 하자" "거기 갔다가 폭풍에 갖혀서 못나올뻔 했다고 하자"하면서 좀더 내리는 빗방울에도 서로 셀카를 찍으면서 숙소로 걸어왔다. 숙소 문을 열자마자 무용담을 꺼내면서 사진도 보여주고 했지만 짧은 기간이지만 요며칠 함께 여행하며 이미 파악해버린 말 많고 장난기 많은 사람 셋이서 쉴새없이 내뱉는 수다에 다들 거짓말 마라며 웃었다. 결국 너무 허풍을 떨어서 다들 믿지 않는 분위기지만 그래도 마지막 진심을 말해야지. "야, 근데 진짜 우리 졸라 무서웠어, 이건 진짜야." ㅋㅋㅋㅋㅋ - by 글솜씨 없는

Laguna Colorada, a shallow salt lake colored with red located on Potosi, Bolivia. It is designated by Ramsar Wetland for the conservation. It contains Borax island in the lake. Also it is possible to find Flamingos in minor quantity.

during 3-day Uyuni tour moving to Chile around February 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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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go Atitlan

Viaje/Guatemala 2013. 5. 21. 00:14

In the morning, Lago Atitlan  Atitlan lake

아티틀란 호수의 아침

at the hostel Casa Elena in San Pedro La Laguna, Guatemala around May 1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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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itlan Dinner

Viaje/Guatemala 2013. 5. 19. 00:03

Dinner at Lake Atitlan

아티틀란 호숫가에서의 저녁,

안티구아에서 4시간을 달려 도착한 산페드로에서의 첫날, 이리저리 동네를 구경하고 다시금 여행자의 가장 큰 고민인 저녁밥을 위해 다시 동네를 이리저리 돌았다. 조금은 늦은 저녁, 파나하첼로 가는 선착장으로 내려가는 길 오른편에 있는 제법 잘 꾸며진 레스토랑에 들어갔다. 원래 골목길에 작은 현지인들이 가는 싼 식당에 가야 하는데 늦어서인지 눈에 안띄여 하는 수 없이 들어갔다. 늦은 저녁이라고 생각했는데 사람이 없다. 내가 너무 늦은건가? 맛이 없는덴가? 잘 못들어온건 아닐까하며 이리저리 앉을 자리를 보다 호수가 보이는 바깥 테라스 자리에 앉았다. 웨이터 아저씨가 메뉴판과 컵양초에 불을 붙여 테이블에 가져다 준다. 메뉴가 대체로 비싸지 않은 것 같은데 그래도 중간정도 가격에 가장 무난할 것 같아보이는 스파게티와 코카콜라를 주문했다. 비록 어리숙한 외국인 여행객밖에 들어오지 않는 맛없는 레스토랑이라도 스파게티는 뭐 보통은 하겠지란 생각과 중미로 넘어오기전 브라질 파라치에서 만들어 먹었던 실패한 스파게티가 갑자기 생각나서였다. 그때 스파게티를 먹으면서 어찌나 맛있는 스파게티가 먹고 싶었던지 다음에 기회가 되면 식당에서 현지음식만 먹지 말고 스파게티도 먹어봐야지 했었는데 브라질을 떠나 중미로 넘어온지 한달이 넘어서야 실행에 옮긴다. 이제는 거의 저물어버린 아티틀란 호숫가에 앉아서 반대편에 보이는 불빛이 아마도 그 조용하다는 산마르코스인 것 같은데 하고, 산위로 안개인지 구름인지가 신비롭네 하며 점점 더 어두워지고 고요해진 호수를 바라본다. 어제까지만 해도 안티구아에서 한국학생들과 같이 밥먹고 얘기하다가 오랜만에 혼자 여행을 나오니 조금은 어색하기도 하다. 레스토랑 아저씨가 나를 시작으로 저녁영업을 시작하려는 듯 이리저리 다니며 다른 테이블 위에도 컵양초를 올려 놓고 불을 붙인다. by 글솜씨 없는

At a restaurant next to Panajachel dock of San Pedro La Laguna around May 1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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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yaking

Viaje/Guatemala 2013. 5. 12. 00:40

아티틀란 호숫가의 조용한 마을, 산 페드로 라 라구나

San Pedro La Laguna, 

A small and calm town along western Lake Atitlan. You can see the picturesque view of Lake Atitlan and enjoy kayaking on the lake as wellThe mountain in the background is a volcanic mountain, Volcan San Pedro.

from kayak on Lago de Atitlan in Guatemala around May 1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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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y very lucky

Viaje/Patagonia 2013. 5. 8. 00:43

Monte Fitz Roy in Patagonia

looking up the Monte Fitz Roy from Laguna de Los Tres

정말 구름한점 없었던 베리베리 럭키! 피츠로이

Patagonia's another picturesque nature, Mt. Fitz Roy. It is also well-known for its sudden weather changes. But there was Not a cloud in the sky. Cloudless! Nothing in the sky. Probably I think I was a luckiest person of all to hike Mt. Fitz Roy. It was a very, very lucky day.

at Laguna de Los Tres of Monte Fitz Roy next to El Chalten in Argentina Patagonia around March 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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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ikaka at dusk

Viaje/Bolivia 2013. 4. 30. 01:02

Lago Titikaka at dusk

해질녘 코파카바나, 티티카카

seeing Titikaka lake on the street of Copacabana, Bolivia around February 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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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ikaka

Viaje/Bolivia 2013. 3. 30. 23:17

Titikaka lake

; South America's largest lake, One of the highest lake in the world (3,821 m) and A beautiful place to meet good Korean travelers.

View from Copacabana, Bolivia on February 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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