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ardecer de Buenos Aires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노을
엘 아테네오에서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somewhere of Av. Santa Fe on the way back from El Ateneo bookshop, Buenos Aires B.A., Argentina around March 21, 2012.
Atardecer de Buenos Aires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노을
엘 아테네오에서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somewhere of Av. Santa Fe on the way back from El Ateneo bookshop, Buenos Aires B.A., Argentina around March 21, 2012.
Rio de Janeiro at dusk, The giant statue of Christ the Redeemer, New Seven Wonders of the World can be seen atop Corcovado mountain in the distance. Rio is designated as a UNESCO World Heritage site. The 2014 FIFA World Cup and the 2016 Olympic Games will be held.
해질녘 슈가로프에서 바라본 리오 데 자네이루, 저 멀리 코르코바두 산 정상에 거대 예수상이 조그맣게 보인다. 팡지아수카르로 가는 중간 봉우리인 모로 다 우루카 Morro da Urca에는 헬기장이 있는데 이곳에서 헬리콥터를 타고 저멀리 예수상을 한바퀴 돌아 오며 리오 시내를 구경하는 헬리사이트 Helisight 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물론 비싸지만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리오데자네이루의 모습을 담을 수 있다. 이걸 했어야 했어. 젠장. 아 아쉬워.
from Sugarloaf mountain Pão de Açúcar, Rio de Janeiro, Brazil around April 9, 2012.
Iglesia San Cristobal and Cuzco at dusk
아르마스 광장에서 크리스토블랑코 가는 언덕길을 20여분 정도 오르면 산크리스토발 성당이 보인다. 그 옆 산크리스토발 광장에서 바라본 해질녘 쿠스코.
from Plaza San Cristobal on the hill in Cuzco, UNESCO World Heritage Site of Peru around February 2, 2012.
Watched the sky of the sunset in Antigua
On the way home in Antigua, Guatemala on April 23, 2012.
El Dorado at dusk
엘 도라도,
이과수 폭포를 보고 다시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돌아오는 길에 버스는 꽤 많은 곳에 정차하며 사람들을 태웠다. 푸에르토 이과수를 출발해서 처음으로 12번 고속도로를 벗어나 다른 길을 달리던 버스가 작은 시골마을로 들어갔다. 이곳에서 사람들을 태우려나 보다하며 가만히 밖을 쳐다보는데. 도로 옆 표지판에 El Dorado. 마을이름이 엘 도라도다. 황금이 지천으로 널려 있다는 천국같은 곳. 엘 도라도. 이름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마을이다. 작은 마을일 것 같았는데 사람들이 꽤 많았다. 덥지만 저녁에는 시원한 열대지방의 날씨에 조용하지만 활기찬 시골 마을. 내가 좋아하는 마을풍경이다. 마을로 들어서니 잘 가꿔진 작은 공원도 보이고, 여느 시골과 마찬가지로 지나는 사람들의 모습이 웬지 밝고 평화로워 보였다. 보는 사람도 그냥 기분이 좋아지는 풍경. 문득 아야쿠초에서 스페인어를 배웠던 게 생각났다. 거기서 처럼 이런 곳에서도 한두달 머물며 지내면 재밌겠다 생각이 들었다. '아르헨티나니까 인터넷 되겠지? 외국인들은 잘 안오는 데 같으니 스페인어도 더 잘 배울 수 있겠지? 작은 시골마을이니 사람들과 더 친해질 수 있겠네' 이런 생각들을 했다. 그저 스쳐지나가는 마을이었는데 그것도 버스안에서 창문을 통해서만 본 곳인데도 그후 여행중에도 지금 여행후에도 그냥 이곳이 계속 생각이 난다. 엘 도라도. 마을 이름 때문이기도 하겠지. 마을 모습 때문이기도 하겠다. 이 버스를 타기전에 시간에 쫒겨 달리기를 했던터라 일행외엔 아무도 없는 버스안에서 시원한 에어컨을 마음껏 쐬며 땀을 식힐 수 있어 기분이 좋았고, 맘대로 2층에도 올라가고 맨 앞자리에 앉아 다리를 뻣고 바깥 풍경을 구경할 수 있어 좋았고, 잠시 길가 주유소에 들러 앞으로 15시간을 쉬지않고 달릴 것을 준비하듯 마떼차통에 뜨거운 물을 받아오는 운전기사의 모습을 신기한듯 쳐다보는 것도 좋았고, 해질녘이라 좋았는데 이것도 다 이유이겠다. 그냥 버스를 탄 후 기분이 좋았고, 그 마을을 지나며 더 기분이 좋아졌다. 그리고 어둑해지는 해질녘 풍경이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이어서 기분은 더욱 더 좋아졌다. 마을을 떠나 다시 12번 고속도로로 향하는 길에 이제는 저 멀리 정글숲 뒤로 보이지도 않을 만큼 해가 진 하늘을 보면서 내가 여기 엘 도라도를 지나게 되서 이런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거라고 생각했었다. 이상하다. 엘 도라도. 그렇게 이상하게 내 기억에서 떠나지 않는 곳. El Dorado. - by 글솜씨 없는
On the way back to Ruta 12 road after being stopped by El Dorado, Misiones, Argentina around March 17, 2012.
큰 지도에서 Buenos Aires - Puerto Iguazu 보기
처음 본 태평양의 노을
해질녘 산클레멘테에서
There was a beautiful sunset over the Pacific ocean for the first time in my life.
in San Clemente, Peru around November 28, 2011.
Lago Titikaka at dusk
해질녘 코파카바나, 티티카카
seeing Titikaka lake on the street of Copacabana, Bolivia around February 3,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