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set'에 해당되는 글 14건

  1. 2013.08.11 Flaming sunset over Patagonia by ATARDECER 4
  2. 2013.06.30 Near the end by ATARDECER
  3. 2013.06.17 Sunset of B.A. by ATARDECER 7
  4. 2013.06.13 Playa Ramirez by ATARDECER
  5. 2013.05.23 Antigua at sunset by ATARDECER
  6. 2013.05.18 Travel Companion by ATARDECER
  7. 2013.05.14 El Dorado by ATARDECER 2
  8. 2013.05.13 Ruta 12 by ATARDECER
  9. 2013.05.03 Sunset over Pacific by ATARDECER
  10. 2013.04.20 Sunset in Flores by ATARDECER

해질녘, 파타고니아

저너머엔 불이 난게 분명해. 파타고니아에선 해가 질때면 항상 불이 났다. 저멀리 이름 모를 산뒤로 사라진 뒤에도 해는 오랫동안 그곳을 빨갛게 태웠다. 사람들은 용광로같은 그곳을 멀리서 구름을 거울삼아 바라본다. 드넓은 파타고니아에선 그렇게 해지는 풍경도 느렸다. 멋지다보다 느리다가 더 어울리는 파타고니아의 노을. 천천히 제대로 보라고, 그것도 오늘이 아니면 내일 보라고, 그렇게 매일매일 보여준다. - by 글솜씨 없는

A flaming sunset over Patagonia from the bus on the way to El Chalten from El Calafate, Patagonia Argentina around March 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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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ar the end

Viaje/Mexico 2013. 6. 30. 00:43

A flight right upon take-off from Cancun airport around sunset

치첸잇사 투어를 마치고 다시 칸쿤으로 돌아가는 길에 버스가 해질녘 칸쿤 공항 옆을 달린다. 해가 지는 걸 싫어하는 지 애써 아직 파란 하늘로 도망치듯 날아오르는 비행기 한대가 이제 여행 막바지로 향해가고 있는 여행자를 생각에 잠기게 한다. 어디로 가는 비행기일까? 저 비행기안에 누군가는 집으로 돌아가는 것을 아쉬워하겠지? 또 누군가는 집에 돌아가는 기대감에 무척이나 설레여할지도 모르겠다. 이제 조만간 나도 돌아가게 될텐데 비행기안에서 난 어느 쪽이 될지 궁금해진다. 어느쪽이든 이곳에서의 추억은 오래도록 사무쳐 잊지 못할텐데 벌써부터 이런거 보면 정말 마지막이 얼마 남지 않았나 보다. - by 글솜씨 없는

near Cancun International Airport on the way back to Cancun after Chichenitza day tour, Cancun, Quintana Roo, Mexico at 7:23 p.m. on June 1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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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et of B.A.

Viaje/Argentina 2013. 6. 17. 00:32

Atardecer de Buenos Aires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노을

엘 아테네오에서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somewhere of Av. Santa Fe on the way back from El Ateneo bookshop, Buenos Aires B.A., Argentina around March 2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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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a Ramirez

Viaje/Uruguay 2013. 6. 13. 00:43

Playa Ramirez beach

오랜만에 해지는 걸 보고 싶었다. 센트로에 인디펜던시아 광장에서 바다로 나와 천천히 방파제를 따라 한시간 정도를 걸으면 맨 끝에 플라야 라미레스 해변이 나온다. 남미의 오른쪽에서 바다위로 지는 해를 볼 수 있는 유일한 나라가 아닐까 싶은 우루과이에서도 수도 몬테비데오에서 아래로 빼꼼히 삐져나온 곳에 있는 해변이다. (지도상으로는 아르헨티나 카보 산안토니오와 우루과이 푼타델에스테까지는 대서양이 아니라 Rio de la Plata, 플라타 강이다.)

모래사장에 앉아 참 오랜만에 오래도록 생각날 것 같은 노을을 봤다. ->*우루과이 첫번째글

at Playa Ramirez to see the sunset from the beach in Montevideo, the capital of Uruguay around March 2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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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gua at sunset

Viaje/Guatemala 2013. 5. 23. 00:20


Watched the sky of the sunset in Antigua

On the way home in Antigua, Guatemala on April 2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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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Companion

Viaje/Peru 2013. 5. 18. 00:18

A family looking at the sunset  Una Familia al Atrdecer

I liked it as soon as I saw this painting at Carolina's store and workplace as well. Everything was for me ; family, feelings of colour, its composition, their costume, flowers and Sunset. So I decided to get it. Since bought at Ayacucho in Peru, I traveled together all countries in Latin America I had been during last trip for almost-about 200 days. This is one of the pictures that Peruvian artist, Carolina, often drawn. She gave me great hospitality and became another teacher to talk with when I stayed in Ayacucho for learning Spanish language. The beautiful art work of the wonderful artist. Now this is hanging on my living room wall. 

페루 아야쿠초에서부터 내 여행을 함께 했던 카롤리나의 그림,

at Centro Cultural San Cristobal, Ayacucho, Peru around January 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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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 Dorado

Viaje/Argentina 2013. 5. 14. 00:30

El Dorado at dusk

엘 도라도,

이과수 폭포를 보고 다시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돌아오는 길에 버스는 꽤 많은 곳에 정차하며 사람들을 태웠다. 푸에르토 이과수를 출발해서 처음으로 12번 고속도로를 벗어나 다른 길을 리던 버스가 작은 시골마을로 들어갔다. 이곳에서 사람들을 태우려나 보다하며 가만히 밖을 쳐다보는데. 도로 옆 표지판에 El Dorado. 마을이름이 엘 도라도다. 황금이 지천으로 널려 있다는 천국같은 곳. 엘 도라도. 이름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마을이다. 작은 마을일 것 같았는데 사람들이 꽤 많았다. 덥지만 저녁에는 시원한 열대지방의 날씨에 조용하지만 활기찬 시골 마을. 내가 좋아하는 마을풍경이다. 마을로 들어서니 잘 가꿔진 작은 공원도 보이고, 여느 시골과 마찬가지로 지나는 사람들의 모습이 웬지 밝고 평화로워 보였다. 보는 사람도 그냥 기분이 좋아지는 풍경. 문득 아야쿠초에서 스페인어를 배웠던 게 생각났다. 거기서 처럼 이런 곳에서도 한두달 머물며 지내면 재밌겠다 생각이 들었다. '아르헨티나니까 인터넷 되겠지? 외국인들은 잘 안오는 데 같으니 스페인어도 더 잘 배울 수 있겠지? 작은 시골마을이니 사람들과 더 친해질 수 있겠네' 이런 생각들을 했다. 그저 스쳐지나가는 마을이었는데 그것도 버스안에서 창문을 통해서만 본 곳인데도 그후 여행중에도 지금 여행후에도 그냥 이곳이 계속 생각이 난다. 엘 도라도. 마을 이름 때문이기도 하겠지. 마을 모습 때문이기도 하겠다. 이 버스를 타기전에 시간에 쫒겨 달리기를 했던터라 일행외엔 아무도 없는 버스안에서 시원한 에어컨을 마음껏 쐬며 땀을 식힐 수 있어 기분이 좋았고, 맘대로 2층에도 올라가고 맨 앞자리에 앉아 다리를 뻣고 바깥 풍경을 구경할 수 있어 좋았고, 잠시 길가 주유소에 들러 앞으로 15시간을 쉬지않고 달릴 것을 준비하듯 마떼차통에 뜨거운 물을 받아오는 운전기사의 모습을 신기한듯 쳐다보는 것도 좋았고, 해질녘이라 좋았는데 이것도 다 이유이겠다. 그냥 버스를 탄 후 기분이 좋았고, 그 마을을 지나며 더 기분이 좋아졌다. 그리고 어둑해지는 해질녘 풍경이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이어서 기분은 더욱 더 좋아졌다. 마을을 떠나 다시 12번 고속도로로 향하는 길에 이제는 저 멀리 정글숲 뒤로 보이지도 않을 만큼 해가 진 하늘을 보면서 내가 여기 엘 도라도를 지나게 되서 이런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거라고 생각했었다. 이상하다. 엘 도라도. 그렇게 이상하게 내 기억에서 떠나지 않는 곳. El Dorado. - by 글솜씨 없는

On the way back to Ruta 12 road after being stopped by El Dorado, Misiones, Argentina around March 17, 2012.


큰 지도에서 Buenos Aires - Puerto Iguazu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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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ta 12

Viaje/Argentina 2013. 5. 13. 00:49

해질녘, 부에노스아이레스행 버스 2층 맨앞자리에서, 12번 고속도로

On the way back to Buenos Aires from Puerto Iguazu in Argentina around March 16, 2012.


큰 지도에서 Buenos Aires - Puerto Iguazu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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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et over Pacific

Viaje/Peru 2013. 5. 3. 00:44

처음 본 태평양의 노을

해질녘 산클레멘테에서

There was a beautiful sunset over the Pacific ocean for the first time in my life.

in San Clemente, Peru around November 2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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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et in Flores

Viaje/Guatemala 2013. 4. 20. 03:24

At dusk in Flores Island, Peten, Guatemala around May 24, 2012

The sunset in Flores was too beautiful for words. 

해질녁 풍경으로만 본다면 북부 과테말라의 호수 한가운데 플로레스 섬에서 바라봤던 노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머물었던 매일매일 호숫가에 앉아 바라봤던 믿을 수 없었던 플로레스 섬에서의 노을. 멍청하게 그시간에 엽서를 보내러 우체국에 갔다 오는 바람에 거의 다 져가는 노을만 사진에 담았다. 우체국 가던 길에 봤던 그 노을을 찍었어야 했는데... by 글솜씨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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