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에 해당되는 글 106건

  1. 2013.06.14 from El Calafate by ATARDECER
  2. 2013.06.13 Playa Ramirez by ATARDECER
  3. 2013.06.12 360˚ Ushuaia by ATARDECER
  4. 2013.06.11 The Hand by ATARDECER
  5. 2013.06.10 First meeting with Brazil by ATARDECER
  6. 2013.06.09 Lima at night by ATARDECER
  7. 2013.06.08 Sandboarding by ATARDECER 2
  8. 2013.06.07 Never-to-be-forgotten funnest memory by ATARDECER 2
  9. 2013.06.06 Mysterious Island by ATARDECER
  10. 2013.06.05 On the hill by ATARDECER

from El Calafate

Viaje/Patagonia 2013. 6. 14. 00:40

Post office of Argentina

To. 3 friends, 3 previous team members and 2 my family

From. El Calafate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떠나기 전, 파타고니아에서의 마지막 날에 오랜만에 친구들에게, 처음으로 마케팅팀 동료들에게, 그리고 가족에게 엘 칼라파테에서

at Post office on the last day in El Calafate, Patagonia Argentina around March 1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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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a Ramirez

Viaje/Uruguay 2013. 6. 13. 00:43

Playa Ramirez beach

오랜만에 해지는 걸 보고 싶었다. 센트로에 인디펜던시아 광장에서 바다로 나와 천천히 방파제를 따라 한시간 정도를 걸으면 맨 끝에 플라야 라미레스 해변이 나온다. 남미의 오른쪽에서 바다위로 지는 해를 볼 수 있는 유일한 나라가 아닐까 싶은 우루과이에서도 수도 몬테비데오에서 아래로 빼꼼히 삐져나온 곳에 있는 해변이다. (지도상으로는 아르헨티나 카보 산안토니오와 우루과이 푼타델에스테까지는 대서양이 아니라 Rio de la Plata, 플라타 강이다.)

모래사장에 앉아 참 오랜만에 오래도록 생각날 것 같은 노을을 봤다. ->*우루과이 첫번째글

at Playa Ramirez to see the sunset from the beach in Montevideo, the capital of Uruguay around March 2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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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Ushuaia

Viaje/Patagonia 2013. 6. 12. 00:51

360˚ Panorama of Ushuaia  (Click to view larger)

세상 끝에서 360도 한바퀴.

World's End.

Fin del Mundo.

on the top of Bridges Island during the Beagle Channel Excursion, Ushuaia, Tierra del Fuego, Patagonia Argentina around February 28, 2012.

* Excursions : CATAMARANES CANOERO USHUAIA  www.catamaranescanoero.com.ar


큰 지도에서 Bridges Island, Ushuaia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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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and

Viaje/Uruguay 2013. 6. 11. 01:15

The Hand at night

Monumento al Ahogado,

It means Monument to the Drowned, a symbol for Punta del Este located on Playa Brava beach.

몬테비데오에서 버스로 3시간을 달리면 우루과이의 동쪽 끝에 이 나라와는 어울리지 않은 듯한 고급 휴양도시가 있다. Punta del Este, 이름처럼 동쪽 끝이다. 왼쪽으로는 강인지 바다인지 구분이 모호하지만 일단 강이라고 하는 Rio de la Plata 가, 오른쪽엔 남대서양이 펼쳐진 곳, 푼타 델 에스테. 세계적인 스타들과 유명인들의 고급 별장들이 시티투어 코스에 있다. 물론 들어가 볼순 없지만 창밖으로 "우와~"하게 만든다. 숲과 숲사이의 고급스런 별장들과 그들의 프라이빗 비치, 골프장들 뒤 사잇길엔 남미의 여느곳과 마찬가지로 허름한 현지인들이 산다. 천천히 자전거를 빌려 돌아보고 싶었던 곳이다. 중심가에 퍼블릭 비치 Playa Brava 가 있고, 모래사장 위에 이 도시의 상징인 손가락 모양의 조형물, 모누멘토 알 아오가도 Monumento al Ahogado가 있다. 조용했던 밤, 새까만 대서양 파도소리에 대고 참 오랜만에 조용히 불러봤었던... 푼타 델 에스테의 밤바다 - by 글솜씨 없는

in Punta del Este, a rich resort town in Uruguay around March 26, 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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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arrived in Brazil

상파울로 구아룰류스 공항에 도착해 센트로로 들어가는 공항버스를 탔다. 창밖에 고속도로 옆으로 줄지어 선 대형 광고판에 란제리만 입은 지젤번천을 보면서 아 정말 브라질이구나 생각이 들었다. 브라질 대표모델이라더니 역시. 공항에서도 하늘이 조금 흐렸는데 고속도로를 달리는 동안 보이는 먹구름이 심상찮다. 아니나 다를까 시내로 들어설 때즈음 장대비가 쏟아졌다. 천둥도 치고, 번개도 치고. 그렇게 무섭게 내리던 빗줄기가 근데 그렇게 싫지 않았다. 버스안에서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나름 운치있게 새로운 나라를 맞은 것 같다. 2012년 3월 28일, 브라질에 도착한 날. 섹시한 지젤번천만큼이나 시원했던 브라질의 첫인상 - by 글솜씨 없는

On the way to downtown from Guarulhos International Airport of São Paulo, Brazil around March 2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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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a at night

Viaje/Peru 2013. 6. 9. 01:11

Plaza San Martin at night

리마 센트로 산마르틴 광장에서

남미 무서운줄도 알고, 여행 시작한지 얼마 안됐다는 것도 알고, 말도 안통한다는 것도 알고, 보통 여행자들은 숙소로 돌아갈 시간이 이미 넘었다는 것도 알고, 숙소 아줌마가 해지기 전에 들어오라고 한 것도 알고, 여기가 페루라는 것도 알고, 그것도 위험한 센트로라는 것도 알지만, 여행왔다고 천성이 바뀌진 않을터, 해 졌는데도 정신 못차리고 쏘다니는구나.

Centro of Lima, Lima, Peru around December 1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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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boarding

Viaje/Peru 2013. 6. 8. 00:41

Sandboarding at Ica desert

사막의 오아시스, 와카치나에서 즐기는 샌드보딩. 으으으 재밌겠다! 

Huacachina, Ica, Peru around November 3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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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it's Driving Mode. OMG! Dios mio! 

"아저씨, 저저저정말 이렇게 타타타도도도 되요? ;;;;;;;;;;"

아야쿠초에 머물기 열흘정도 됐던 날, 아야쿠초 근교에 있는 페루 독립전쟁의 마지막 격전지 키누아 Quinua에 가기로 했다. 페루친구 캄포스와 만나 아야쿠초 센트로에서 몇블럭 떨어진 완따-아야쿠초 파라데로(정류장)에서 키누아행 콜렉티보 Colectivo 택시를 탔다. 굴러갈지 의문스럽지만 늘 그 의문을 불식시키는 낡은 도요타 세단 택시는 앞에 두명, 뒷자리에 네명을 태우면 출발한다. 외국인이라고 기사아저씨가 앞에 타게 해줬다. 앞자리. 앞...자...리... 그래도 오토여서 다행이었던 중남미여행에서 절대 잊을 수 없는 가장 웃겼던 기억. 2011년 12월 30일 키누아 가던 콜렉티보 택시 안.  - by 글솜씨 없는

Never-to-be-forgotten funnest memory in colectivo taxi to Quinua, the site of the Battle of Ayacucho, Ayacucho, Peru on December 30, 2011.


큰 지도에서 아야쿠초-와리-키누아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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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terious Island

Viaje/Bolivia 2013. 6. 6. 00:54

Mysterious floor

On the mysterious island in Laguna Colorada

라구나 콜로라다의 이상한 섬에서,

칠레로 넘어가는 2박 3일간의 우유니 투어 이틀째 날, 수없이 많은 그림같은 호수들과 눈덮인 산들이 이제는 신기하지도 않게 느껴질 즈음 투어비와 별도로 입장료를 내야 하는 곳, 라구나 콜로라다에 도착했다. Laguna Colorada. 스페인어로 '색깔 있는 호수', '붉은 호수'라고도 하는데 말그대로 물 색깔이 빨갛다. 핑크빛? 살구색? 암튼 호수 가운데 모여 있는 몇몇 안되는 플라멩고보다 조금 옅은 색깔이다. 날씨가 맑았다면 더 붉은색으로 핑크빛으로 보였을 텐데 오후부터 날씨가 흐리더니 그냥 특이한 정도. 흐린 날씨에 모든 투어객들이 숙소에서 쉴 때 그래도 이왕 여기왔는데 호수 구경이나 하자 해서 현수랑 혜진이랑 나왔다. 하늘은 흐리고 구름이 금방이라도 비를 쏟아낼것 같았지만 쉬엄쉬엄 호숫가를 걸었다. 사실 아까부터 보였던 저 멀리 호수 귀퉁이에 하얀 빙하같은게 눈에 띄어서였다. 어제 오늘 수많은 호수들에선 보지 못했던거였다. 빙하인가? 아니면 소금호수니 염전처럼 소금이 쌓여있는건가? 여기가 해발 4000미터가 넘는 곳이니 호숫물이 얼어 생긴게 쌓이고 쌓인건가 했지만 다른 곳은 그저 황량한 고산지대의 모습이고 낮에는 그렇게 햇볕이 뜨거운데 설마 얼음이겠어 반신반의 하며 걸었다. 숙소에서보다 우리가 걸어가는 정면이 날씨가 더 흐려보이고 비가오는 듯해서 일단 빨리 갔다가 중간에 비 오면 돌아오자고 했다. 꽤 멀었지만 양 옆으로 돌들로 표시해 놓은 호수가에 길을 따라 아야쿠초에서 만난, 코파카바나에서 만난 대학생 친구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걸었다. 분위기가 음침하고 금방이라도 폭풍이 불것같은 날씨에 디자이너 현수가 말도 안되는 저 앞에서 사자한마리가 우릴 향해 뛰어오면 어떨까라는 드립을 아티스트의 또라이적인 상상력을 동경하는 난 또 감탄하며 웃으며 걸었다. 하얀섬은 가까이 갈 수록 더 궁금해졌다. 바로 앞에 도착해서도 전혀 알 수 없었고. 하지만 얼음은 아니었다. 소금같지도 않았다. 하얀 분말가루가 굳은 밀가루 반죽들이 쌓인 섬. 들어갈까 말까 고민하다 그 위로 사람들이 지난 흔적들이 보이는거 보니 들어가도 되는 곳인가 보다. 저 멀리에 이미 어떤 아저씨 한명도 보이는 거 보니. 그래도 표면을 발로 탁탁 두드리며 걸었다. 혹시나 티비로만 보던, 말로만 듣던, 갑자기 보이지도 않는 시커먼 아래로 빠져버리는 크레바스가 있는건 아닐까 걱정도 속으로 하면서. 구름이 낮게 깔리고 바람이 세게 불고 작은 빗방울들이 휘날렸지만 그래도 이왕 온거 하얀 섬을 걸어 호수 바로 앞에까지 갔다. 여긴 뭘까하는 궁금함은 이미 잊은채 빨간 호수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서로 사진을 찍고 사진을 확인하고 다시 사진을 찍고 했다. 움푹 파인 곳에 쪼그려 바람을 피하기도 하고. 바람이 너무 불어 바람에 내가 호수로 날라가 버리면 어쩌나, 물 색깔이 빨간데 혹시 화학약품처럼 손대면 타버리는 거 아닌가란 말도 안되는 걱정도 했다. 주변은 더 어두워지고, 바람은 더 세지고, 흩날리던 빗방울이 금방이라도 장대비가 될 것 같고, 아까 저 멀리에 있었던 아저씨는 온데 간데 없고, 이상황이 모두들 무서워서 우스개 아주 조금 더한 "야 우리 여기 못빠져 나가는 거 아니냐?" "우리 이러다 죽는거 아녀?" 하며 서둘러 섬을 빠져 나왔다. 뭐 별거 아닌거였지만 섬을 나와 땅을 밟으니 안심이 됐다. 방금전까지 걱정하고 무서워하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히히덕거리며 이제는 숙소로 돌아가서 일행한테 어떻게 말할까를 고민했다. "야, 우리 죽을 뻔 했다고 하자" "저 멀리 보이던거 빙하라고 하자" "거기 갔다가 폭풍에 갖혀서 못나올뻔 했다고 하자"하면서 좀더 내리는 빗방울에도 서로 셀카를 찍으면서 숙소로 걸어왔다. 숙소 문을 열자마자 무용담을 꺼내면서 사진도 보여주고 했지만 짧은 기간이지만 요며칠 함께 여행하며 이미 파악해버린 말 많고 장난기 많은 사람 셋이서 쉴새없이 내뱉는 수다에 다들 거짓말 마라며 웃었다. 결국 너무 허풍을 떨어서 다들 믿지 않는 분위기지만 그래도 마지막 진심을 말해야지. "야, 근데 진짜 우리 졸라 무서웠어, 이건 진짜야." ㅋㅋㅋㅋㅋ - by 글솜씨 없는

Laguna Colorada, a shallow salt lake colored with red located on Potosi, Bolivia. It is designated by Ramsar Wetland for the conservation. It contains Borax island in the lake. Also it is possible to find Flamingos in minor quantity.

during 3-day Uyuni tour moving to Chile around February 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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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the hill

Viaje/Peru 2013. 6. 5. 00:54

Iglesia San Cristobal and Cuzco at dusk

아르마스 광장에서 크리스토블랑코 가는 언덕길을 20여분 정도 오르면 산크리스토발 성당이 보인다. 그 옆 산크리스토발 광장에서 바라본 해질녘 쿠스코.

from Plaza San Cristobal on the hill in Cuzco, UNESCO World Heritage Site of Peru around February 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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