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에 해당되는 글 78건

  1. 2013.06.24 Google earth remembers me by ATARDECER 2
  2. 2013.06.23 Cidade do Rio de Janeiro by ATARDECER
  3. 2013.06.22 Centro de Lima by ATARDECER
  4. 2013.06.20 Cuzco at night by ATARDECER
  5. 2013.06.18 Best Bookshop by ATARDECER 6
  6. 2013.06.17 Sunset of B.A. by ATARDECER 7
  7. 2013.06.16 Rio at dusk by ATARDECER
  8. 2013.06.15 Beagle Channel Excursion by ATARDECER
  9. 2013.06.14 from El Calafate by ATARDECER
  10. 2013.06.13 Playa Ramirez by ATARDECER

Google Earth  

-54.867059,-68.24838  위도 54°52'1.41"S  경도 68°14'54.17"W

I was here.

구글어스가 나를 기억한다. 2013년 6월의 구글어스가 2012년 2월의 나를 기억한다. 구글맵에서 비글해협 투어 중에 잠깐동안 내려 걷는 브릿지 섬을 찾다 깜짝 놀랐다. 해변에 정박해 있는 하얀 배 한척. 뭐야? 사진의 배와 너무나 똑같다. 그저 커다란 지도에, 그것도 바다에, 게다가 움직이는 배가, 정박하는 우수아이아 항구도 아닌 투어 중간에 잠시 들르는 작은 섬에 있고, 그 모습이 구글어스에 찍혀있다. 그 배에 내가 탔었고, 그 배에서 잠시 내렸고, 그 자그마한 섬을 걸었다. 흐릿한 지도를 따라 사진을 찍었던 장소를 어렴풋이 찾았었는데 이번엔 장소가 아닌 내가 탔던 배가 있다니. 내가 탔었던 날의 배의 모습일지도 모른다는 말도 안되는 상상도 해진다. 구글어스가 준 선물. 업데이트 되지 않았으면... - by 글솜씨 없는

Walk on the Bridges Island during the Beagle Channel Excursion, Ushuaia, Tierra del Fuego, Patagonia Argentina around February 2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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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dade do Rio de Janeiro

Ciudad de Rio de Janeiro

City of Rio de Janeiro

리오 데 자네이루

at Bus stop in R. Vinícius de Moraes, 114 - Ipanema Rio de Janeiro, Brazil‎ at 7:35 p.m. on April 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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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ro de Lima

Viaje/Peru 2013. 6. 22. 00:44

Centro de Lima

Edifico Rimac building from Paseo de la Republica street, Centro de Lima, Capital of Peru around December 1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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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zco at night

Viaje/Peru 2013. 6. 20. 01:13

Plaza de Armas of Cuzco at night

쏘다니는 맛이 있는, 쿠스코의 밤 거리~

from Calle Plateros street, Centro of Cuzco, Peru around February 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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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Bookshop

Viaje/Argentina 2013. 6. 18. 00:33

내가 찍었지만 기가막힌 Panorama of El Ateneo (Click to view larger)

El Ateneo  엘 아테네오,

One of the World's Best Bookshops in Buenos Aires, a bookshop converted from an old theatre that opened as a theatre named Teatro Gran Splendid in May 1919. It was named one of the World's Ten Best Bookshops in 2008 by The Guadian.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가면 서점이 하나 있다. 엘 아테네오. 1919년에 문을 연 오래된 대극장이 100년이 지난 지금은 서점이 되어 있다. 그것도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서점으로. 무대와 빨간색의 커튼, 벽화가 그려진 동그란 돔형 천장, 3층 발코니, 곳곳에 화려한 조명과 장식들까지, 뭐 보진 않았지만 예전의 웅장하고 화려했던 대극장의 모습 그대로인것 같다. 마치 공연 시작을 기다리는 관객들처럼 지금의 사람들도 아주 조용하다. 100년동안 수많은 배우들이 섰던 맨 앞에 무대는 이제 카페가 되었고, 좌석들이 들어차 있었을 공간엔 책장이, 그 책장들엔 또 수많은 책들이 빼곡히 진열되어 있다. 착착착. 관객들은 이제 맨앞에 무대가 아닌 자기 앞에 책을 보고, 푹신하고 아마도 빨간색이었을 고급스런 의자가 아닌 책장 앞이나 구석탱이 아무데나 쪼그려 앉아 책을 읽는다. 멋지다. 백퍼 대극장 이런데는 처음인 듯해 보이는 나는 생전보지 못한 화려함과 고급스러움에 연신 우와우와하면서 손에 든 카메라로 이리찍고, 저리찍고, 천장찍고, 카페찍고, 2층에서 찍고, 3층에서 찍고, 엄지를 치켜세우고 찍고, 발코니에 손을 얹고 찍고, 찍은 사진 확인하고, 가운데서 파노라마로 극장을 아니 서점을 찍느라 정신이 없다. 빨간모자를 눌러쓴 뭔가 이 고급스러움과는 맞지 않는 이 아시아인은 책장들 사이를 어슬렁 어슬렁 거닐며 혹시나 읽을 수 있는게 있나 찾아 본다. 2층에도, 3층에도. 없다. 젠장. 스페인어의 장벽. 그래도 본분을 잊지 않고 마지막으로 찾아나섰다. 론리플래닛 Lonely Planet. 난 여행자니까! 뭐 결국 론니플래닛을 찾았어도 읽은 생각은 안한다. 책장 몇줄을 꽉 채운 파란표지에 하얀색 나라이름들. 사람이 지나가니까 예의바르게 뒤책장에 바짝 붙어 서서는 팔짱을 끼고 고개를 끄덕이며 조용히 읖조린다. "음~ 있군." - by 글솜씨 없는

El Ateneo Grand Splendid in Buenos Aires B.A., Argentina around March 2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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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et of B.A.

Viaje/Argentina 2013. 6. 17. 00:32

Atardecer de Buenos Aires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노을

엘 아테네오에서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somewhere of Av. Santa Fe on the way back from El Ateneo bookshop, Buenos Aires B.A., Argentina around March 2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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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o at dusk

Viaje/Brazil 2013. 6. 16. 00:46

Rio de Janeiro at dusk, The giant statue of Christ the Redeemer, New Seven Wonders of the World can be seen atop Corcovado mountain in the distance. Rio is designated as a UNESCO World Heritage site. The 2014 FIFA World Cup and the 2016 Olympic Games will be held.

해질녘 슈가로프에서 바라본 리오 데 자네이루, 저 멀리 코르코바두 산 정상에 거대 예수상이 조그맣게 보인다. 팡지아수카르로 가는 중간 봉우리인 모로 다 우루카 Morro da Urca에는 헬기장이 있는데 이곳에서 헬리콥터를 타고 저멀리 예수상을 한바퀴 돌아 오며 리오 시내를 구경하는 헬리사이트 Helisight 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물론 비싸지만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리오데자네이루의 모습을 담을 수 있다. 이걸 했어야 했어. 젠장. 아 아쉬워.

from Sugarloaf mountain Pão de Açúcar, Rio de Janeiro, Brazil around April 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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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ship for Beagle Channel Excursion

3시간 동안의 비글해협 투어를 마치고 배는 다시 우수아이아 항구로 향한다. 남극이 가까워선지 더욱 차가운 세상 끝의 바다바람을 맞으면서도 저 멀리 분수를 뿜어내고 이내 숨어버려 보이지도 않는 고래에 환호를 하고, 행여나 가까이서 볼 수 있을까 기대를 하고, 수많은 바다새들과 바다사자를 코앞에서 보면서 어린아이가 되었던 여행객들은 어느새 다시 어른들이 되어서 배 안으로 들어온다. - by 글솜씨 없는

On the way back to Ushuaia, Tierra del Fuego, Patagonia Argentina around February 2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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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El Calafate

Viaje/Patagonia 2013. 6. 14. 00:40

Post office of Argentina

To. 3 friends, 3 previous team members and 2 my family

From. El Calafate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떠나기 전, 파타고니아에서의 마지막 날에 오랜만에 친구들에게, 처음으로 마케팅팀 동료들에게, 그리고 가족에게 엘 칼라파테에서

at Post office on the last day in El Calafate, Patagonia Argentina around March 1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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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a Ramirez

Viaje/Uruguay 2013. 6. 13. 00:43

Playa Ramirez beach

오랜만에 해지는 걸 보고 싶었다. 센트로에 인디펜던시아 광장에서 바다로 나와 천천히 방파제를 따라 한시간 정도를 걸으면 맨 끝에 플라야 라미레스 해변이 나온다. 남미의 오른쪽에서 바다위로 지는 해를 볼 수 있는 유일한 나라가 아닐까 싶은 우루과이에서도 수도 몬테비데오에서 아래로 빼꼼히 삐져나온 곳에 있는 해변이다. (지도상으로는 아르헨티나 카보 산안토니오와 우루과이 푼타델에스테까지는 대서양이 아니라 Rio de la Plata, 플라타 강이다.)

모래사장에 앉아 참 오랜만에 오래도록 생각날 것 같은 노을을 봤다. ->*우루과이 첫번째글

at Playa Ramirez to see the sunset from the beach in Montevideo, the capital of Uruguay around March 2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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